월말월초도 그렇지만 연말이 되어가니 카페인 섭취가 더 많아져서 카페인을 줄이지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디카페인티를 고민하다 좋은 기회, 구성으로 💜알디프 카페인 프리 프로젝트🖤 를 접하게 되었어요.

알디프의 빼기차 15티백, 바디앤소울 15티백 그리고 머그컵으로 구성되어 있고 

머그컵은 작은 디저트나 다 우린 티백을 올려두기 좋은 머그뚜껑과 함께 구성되어 실용적이었어요.

빼기차💜는 루이보스 베이스에 보리, 바닐라가 옅게 느껴지는데, 소량의 고소한타입 원두를 루이보스 물로 드립내린 느낌의 차여서 그냥 마셔도 좋고 약간의 밀크폼을 올려먹었을 때의 느낌도 좋았어요. 

얼마 전까지 알디프 티바에서는 립파이 과자와 페어링을 했었다는데 집에 있던 과자라 함께 먹어보니 파이식감과 초코, 설탕의 단맛과도 확실히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크초콜릿(퍼센트가 너무 높지않은..한 70~80정도) 한두조각과 페어링해도 좋을 것 같아요!

바디앤소울🖤은 처음엔 약간 호불호가 있겠다 싶었는데 2번째 3번째 마셔보니 마실수록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나몬, 스파이스들이 겨울밤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음료같아서 잔잔한 재즈, 캐롤과 함께해도 좋은 느낌이에요.

근데 이게 외국 연말느낌도 있지만 또 한국의 수정과느낌도 있어서 저는 반건시와 페어링했는데 한국적인 티타임으로 풀어도 꽤 괜찮았어요. 

와인과 끓여 뱅쇼도 된다는데 간단히 전자렌지에 와인을 살짝 데워 바디앤소울을 넣고 먹어보려해요!

완전한 카페인프리는 힘들지만, 그래도 알디프 카페인프리 프로젝트로 2가지의 티와 함께 카페인을 조금 줄이는 노력, 생활을 하게되어서 만족스러워요.

확실히 알티프티는 티 자체가 심플, 심심하지않아서 티백을 뜯을 때 기대가 되고, 마시면서는 이렇게 마셔도 좋겠는데? 같은 생각도 드는 배리에이션이 좋은게 큰 장점 같아요.

티코스바도 좋았지만 자주 갈 여건이 되지않으면 티백제품을 구매해도 좋은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