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런 보이차를 처음 마셔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마셔본 차는 녹차와 둥글레차 정도였어요.
최근에 커피가 너무 지겨워서 새로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가 차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기에 sns의 도움을 받아 알디프라는 브랜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알디프에서 이것저것 구매를 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마신 차가 이 밀키 애프터이미지입니다.
우선 첫 향은 조금 걱정스러웠어요. 제가 차를 별로 안좋아했던 이유가 특유의 떫은 맛이 싫어서 였습니다.
근데 이 밀키 애프터이미지 차 향에서 약간의 떫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마시기 전 부터 후회스러운 선택인가보다 하면서 차를 한모금 마셨어요.
저는 이렇게 맛있는 차를 처음 마셔봅니다. 제목에 적은 것 처럼 우유거품에 설탕을 한 꼬집 넣은 거 같은 맛이였어요.
물인데 어떻게 우유맛이 나는건지 아무런 당 성분이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단맛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다라는건 확실합니다. 우유를 스팀으로 데우면 우유거품이 생기잖아요 그 거품처럼 부드러운 맛인데 우유거품처럼 밍밍한게 아니라 약간의 단 맛이 납니다.
또 한 두입 마셔보니 떫은 향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핫티로 마시는게 좋다고 사이트에 적혀있어 적힌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여 티를 마셨습니다.
마지막 두모금 정도는 티가 다 식어 차가웠는데 차가워진 티는 약간의 떫음이 느껴졌습니다.
떫은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핫티로 마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맛있을지 모르고 한 박스만 사서 다시 사려고 보니 품절이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재입고가 된다면 꼭 다시 구매하고 싶습니다. 알디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대용량 세트를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밀키 애프터이미지를 마시고 떠오른 느낌을 표현하고자 사진을 핀터레스트에서 찾아 저장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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